간사이 공항 재개, 피해 작은 B활주로에서 다음 주 이후
태풍 21호의
영향으로 폐쇄된 간사이 공항을 운영하는 간사이 공항은 5일 2개 있는 활주로 중 피해가 작은 B활주로에서만 잠정적으로 공항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시기를 밝히지 못하고 재개는 다음 주 이후에 즈레코무 가능성이 나왔다.
간사이
공항의 니시오 유타카·전무 집행 임원이 5일 밤 기자 회견에서 설명했다. 재개 조건으로 ▽ 공항과 대안을 잇는 연도교 복구 ▽
항공기에의 급유 장치의 복구 ▽ 제2터미널 빌딩의 하수 처리의 회복 ― ―을 들어 모두 모인 다음에 3일 후를 목표로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그 시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날짜는 드릴 수 없다"라고 말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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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따르면 간사이 공항에서는 만조 때 바닷물이 흘러들면서 1기 섬의 A활주로와 주기장의 거의 전역이 최대 50㎝침수.
제1터미널 빌딩 지하 기계실 등도 침수되면서 일부에서 정전이 이어지고 있다. 방재 센터도 수몰했고 연락교도 유조선의 충돌로
하행선이 못쓰게 되었다. 한편 2기 섬에 있는 B활주로는 피해가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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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복구 공사를 서두르고 있지만 기재 반입 등에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항공사들이 보유한 차량이나 장비도 다수 있으며,
재개에 있어서는 항공사와 조정할 필요도 있다. 앞으로 드러날 피해 상황에 따라서는 재개가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공항 내 통신 환경도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통신 업계에 따르면 공항 내의 기지국이 정전으로 정지하고 연락교를 지나던 회선도 유조선의 충돌로 손상. NTT서 일본의 전 약 790회선을 이용할 수 없게 됐다.
또 국토 교통성 간사이 공항 사무소에 따르면 관제탑에 피해는 없었지만 무선 시설의 일부가 침수 때문에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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